론칭심포지엄 개최… “한의약 발전 위해 노력”

[905호] 2013년 06월 06일 (목)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한국크라시에약품이 6월 1일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한약제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약제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걸고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신규 한국크라시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콜마와 일본의 크라시에는 합작법인인 한국크라시에약품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한약제제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윤동한 한국콜마회장은 “한약은 산업으로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물려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이를 확대하는 것은 우리 힘만으로는 되지 않아 선진 기술과 제도를 도입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크라시에를 만나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야쓰야 이쇼바시(Yasuya ishobashi) 크라시에 회장은 “크라시에의 한약제제가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웃는 얼굴을 되돌려 줄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다”라며 “또한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의 훌륭한 한의약 및 전통문화를 접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련된 강의시간에는 이석원 한국크라시에약품 상무가 ‘한약제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가츠히로 쿠리타(Kazuhiro Kurita) 크라시에 실장이 ‘크라시에의 품질정책’, 최현 성동아이누리한의원장이 ‘크라시에 한약제제의 임상경험’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라시에와 쯔무라의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쯔무라는 모든 처방을 100℃에서 추출하는 반면 크라시에는 처방별 특징에 맞게 방식을 달리 하고 있고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오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신규 한국크라시에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야쓰야 이쇼바시(Yasuya ishobashi) 크라시에 회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소형 서울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회 명예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